[날씨] 중서부·호남 새벽까지 비...내일 전국 무더위 기승 / YTN

2019-08-12 0

9호 태풍 레끼마의 간접 영향으로 서쪽 지역에 오락가락 비가 내렸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더위도 잠시 주춤했는데, 내일은 다시 전국적으로 찌는 듯한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우선 오늘 밤사이에도 열대야 기준인 25도 이상을 유지하는 곳이 많겠고, 한낮에는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 기온이 34도, 대구 3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현재 경기와 영서, 서해안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영서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시간당 3~40mm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시설물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중서부와 호남 서해안에는 내일 새벽까지 5~40mm의 비가 더 내린 뒤 그치겠습니다.

이후 점차 날이 개겠지만, 내륙 지역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 한때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 오늘보다 1~6도가량 높겠습니다.

서울 34도, 대전 34도, 광주도 34도, 부산 32도로 예상됩니다.

수요일인 모레는 더위의 기세가 더 강해지겠고 10호 태풍 크로사의 영향으로 수요일에는 동해안에, 광복절인 목요일부터 금요일 사이에는 중부와 영남 지역에 비바람이 불겠습니다.

크로사는 목요일, 일본 규슈 남단에 상륙한 뒤 열도를 관통해 동해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울릉도 독도는 직접 영향권에 들겠고 동해안에도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피해 없도록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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